박승호 3게임 연속홈런|삼성, 후기 첫 10승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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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삼성이 해태를 5-2로꺾고 후기 첫10승고지에 오르면서 4일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은 이날의 승리로 통산 첫4백승고지에 1승을남겨놓고있으며 2위 해태에반게임차로 앞서고있다.
삼성은 후기들어 황금콤비 김시진(김시진)과 권영호(권영호·8회)를 계투시키며 2번 장태수(장태수)의 1회말 솔로, 4번 박승호(박승호)의 3게임 연속인 6회말 투런등 홈런 2개로 같은 6안타를 때린 해태의 6연승을 저지했다.
전기 11게임에시 4승5패에 그친 김시진은 후기들어 5게임에서 3승1패를올렸다.
또 빙그레는 연장11회말1사2루에서 7번 장종훈(장종훈)의 굿바이 2점홈런으로 OB를 5-3으로 꺾고 3연승을 마크했다. 연장11회초 선발 김홍명(김홍명)을 구원한 빙그레 에이스 이상군(이상군)은 한이닝을 던지며 3명의타자를 범타로 처리, 볼7개를 던지고 승리투수가되는행운을 잡았다.
한편 MBC-태평양의 잠실경기는 2회 강우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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