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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LPGA 우승' 박성현, 세계 랭킹도 5위에서 4위로 상승

중앙일보

입력

박성현이 7일 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에서 18번 홀 칩샷으로 버디로 연결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박성현이 7일 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에서 18번 홀 칩샷으로 버디로 연결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박성현(25)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30점을 받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7일 끝난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박성현은 세계 랭킹도 상승하면서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다. 박성현이 올라서면서 유소연(28)이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세계 1위는 박인비(30)가 그대로 지켰다. 박인비는 7.24점을 얻어 3주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펑샨샨(중국·7.10점)이 2위, 렉시 톰슨(미국·6.76점)이 3위를 지켰다. 이들은 텍사스 클래식엔 출전하지 않았다. 이어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6위, 김인경이 7위,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8위, 최혜진이 9위, 크리스티 커(미국)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24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3연패를 달서한 김해림은 41위로 올라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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