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또 난투극|신·구주지 신도들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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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4일낮12시30분쯤 주지임명을 둘러싸고 지난달23일부터 유혈난투극을 벌여온 서울삼성동 봉은사에서 절을 탈환하려는 변밀운 전주지측과 이를 저지하려는 이성문 신주지측 청년 신도 1백60여명이 충돌, 20분간 난투극을 벌인끝에 손모군(19·W대1년)등 청년 2명과 서울시경 김춘진 수경 (24) 등 의경 3명이 각목과 쇠파이프등에 맞아 전치 2∼5주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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