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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풍력발전소 건설 주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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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한은 최근 중소형 발전소 건설계획의 하나로 군 단위에 풍력발전소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이 풍력발전소건설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은 연료가 필요 없고 자체의 기술과 설비로제작이 가능한 점과 함께 소규모 풍력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협동농장이나 공장·주택 등 일정지역의 전력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 함남금야군의 경우에만도 50여 개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당 기관지「로동신문」최근호가 보도했다.
북한은 이미 평남 양덕군·온천군, 평북 창성군·염주군, 황남 용연군·송화군 등지에 이같은 풍력발전소를 건설했는데 이들 지역이 주로 기본 송전선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어 공공건물 및 주택의 난방과 공장·기업소·협동농장 등의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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