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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명가] 3.3㎡당 1400만원대 중소형, 여의도 생활권, 강남까지 20분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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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 

개발호재에 영등포 집값 상승세 #신안산선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 바로 앞에 신길뉴타운 조성

여의도와 행정구역을 맞대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영등포에서 서울 도심으로 건너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지만 한때 노후 주택이 밀집돼 있다는 이유로 부동산시장에서 저평가받았던 대표적인 곳이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신길뉴타운 등과 같은 각종 대형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서울의 신흥 주거지로 환골탈태 중이다. 이에 따라 저평가됐던 이곳 집값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런 영등포 신길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신길뉴타운 바로 앞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인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가 그 주인공이다. 주택 수요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의 매력을 알아본다.

신안산선 신풍역 개통 등의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기록 중인 서울 영등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미지는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 광역 조감도.

신안산선 신풍역 개통 등의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 아파트 값이 상승세를 기록 중인 서울 영등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미지는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 광역 조감도.

주거지로 영등포구 신길동의 매력은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각종 도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여의도와 가깝고 강남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주거생활도 편리하다. 특히 백화점·복합쇼핑몰 등 각종 쇼핑시설 이용이 쉽고 주변에 학교가 많아 교육여건이 좋다.

하지만 신길동의 가장 큰 장점은 정작 따로 있다. 바로 풍부한 개발호재다. 신길동이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각종 공장이 빼곡히 들어섰던 자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각종 복합타운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다.

복선전철인 신안산선 신풍역 개통도 예정돼 있다. 특히 부동산시장에서 신안산선과 같은 지하철의 개통은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다. 아무리 시장이 침체돼 있다 하더라도 지하철·철도 등이 새로 놓이면 그 주변 부동산시장이 상승 곡선을 그리기 때문이다.

1~4인 가구 거주 편리한 평면 설계

이처럼 개발호재가 줄을 이으면서 영동포 아파트 값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영등포구 아파트 매매가는 5.82% 올랐다. 이는 송파구(8.72%), 강남구(6.58%)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올들어서도 집값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3.3㎡당 1976만원이던 영등포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월 3.3㎡당 2115만원으로 7.03% 올랐다. 실제로 지난 1월 7억5500만원에 거래됐던 신길동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전용 84㎡는 4월 8억5000만원으로 뛰었다. 인근 래미안에스티움 전용 59㎡도 같은 기간 7억500만원에서 7억8500만원으로 올랐다.

이런 영등포구 신길동에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신길뉴타운 바로 앞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다. 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731가구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주택형별로 59㎡A 225가구, 59㎡B 179가구, 59㎡C 181가구(코너형), 84㎡A 101가구, 84㎡B 45가구(세대분리형)다. 신혼부부와 3040세대 등 젊은 세대는 물론,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모두 거주 가능한 평면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3305여㎡(1000여평) 규모의 잔디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 투시도.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 투시도.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이 아파트는 특히 2023년 신안산선 신풍역이 개통되면 7호선 신풍역과 함께 더블 역세권에 편입된다. 예정대로 신안산선 신풍역이 개통될 경우 여의도역까지는 3개 정거장,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은 9개 정거장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는 지금도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단지 바로 앞에 조성 중인 신길뉴타운 완공에 따른 수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 지역에 뉴타운이 조성되면 주변 아파트는 해당 뉴타운의 풍부한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몸값이 뛰는 사례가 많다.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 역시 신길뉴타운이 완공되면 ‘뉴타운 편승효과’로 가격이 뛸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공급가 매력

교육·쇼핑 등 주변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타임스퀘어·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보라매병원·보라매공원 등의 쇼핑·의료·휴식시설 이용이 쉽고 대영초·중·고, 도신초 등으로 통학이 편하다. 여기에다 목동 업무지역, 구로·영등포유통단지, 가산 G밸리, 신도림 업무지역, 여의도·마포업무지역, 강남 업무지역까지 출퇴근도 편하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도 눈길을 끈다.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는 3.3㎡당 1400만원대부터 가격이 책정돼 있다. 이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2307만원, KB부동산 통계)는 물론, 영등포 평균 매매가(3.3㎡당 2115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의 가격이 이처럼 저렴하게 책정된 것은 이 아파트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별도의 시행사 없이 조합원들이 직접 사업 주체(시행사)가 돼 땅을 구입해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때문에 시행사에 들어가는 중간 이윤을 분양가에 얹을 필요가 없다. 그러다 보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분양가가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10~20% 정도 저렴하게 책정된다.

청약통장 없어도 조합 가입이 가능하다.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1가구 소유자면 가입할 수 있다.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 조합 관계자는“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합리적으로 책정된 데다,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크다”며 “앞서 선보인 신풍역 메트로카운티가 성황리에 조합원 모집을 마친 만큼 이번 2차도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옛경남예식장 자리에 있다. 시공 예정사는 신동아건설이다.

문의 1877-7113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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