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제신문|내달 9일 창간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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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경제신문이 오는 8월9일 조간지로 창간됩니다. 이는 중앙일보사가 본격적인 종합정보산업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중앙경제신문은 다양한 정보 수요에 충실히 부응함으로써 국제화시대를 선도해나갈 길잡이가 되고자 단단한 각오로 출발합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과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신뢰받는 고급 경제지로 평가 받기를 원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정보 중심의 본격적인 데이타 뱅크를 구축합니다. 데이터뱅크는 일종의「전자도서관」으로 자료의 과학적인 수집·저장·분석을 통해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 일본경제신문등 세계 유수 정보기관과의 제휴를 강화해 국제화를 도모합니다.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박사급의 전문가팀을 상설운용하고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등도 기자로 활동할 것입니다.
중앙경제신문은 권위 있는 내용일수록 쉽고 재미있게 물어서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딱딱하고 어렵다는 경제지에 대한 선입관을 고쳐잡기 위해 창의적인 노력을 과감히 실천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생활속에 절실한 양질의 경제정보 제공을 통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유익하게 읽히는 경제지가 될 것입니다. 신문제작공정은 데이타 뱅크와 연계해 완전 컴퓨터화 (CTS) 를 3개년계획으로 착수, 종합정보 시스팀을 확립합니다.
중앙경제신문은 다음과 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정확하고 풍부한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만드는 신뢰받는 신문
□증권·부동산·금융등에 대한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
□피부에 와닿는 건강관계기사·장바구니 물가등 가정에 유익한 기사
□과학·기술의 변모와 21세기 과학·기술시대를 살아나가는 지혜의 제시
□문학·예술·레저·스포츠등 한차원 높은 기사로 생활의 여유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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