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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세운 '어벤져스 3'…개봉 첫날 97만명

중앙일보

입력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3.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3.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첫날 1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일 신기록을 세웠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오전 2500여 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한 이후 이날 0시 40분까지 '어벤져스3' 관객수는 97만 222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7월 26일 '군함도'가 세운 개봉일 최다 관객 97만 2161명을 밀어내고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극장 관객 102만여 명 중 94%를 차지하는 기록이다.

심야상영 등 추가 집계에 따라 100만 명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24일 기준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량은 105만 7059장으로 개봉하기도 전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5년 개봉한 시리즈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는 개봉 첫날 62만5666명의 관객이 봤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2012, 조스 웨던 감독)',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조스 웨던 감독)'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23명의 마블 히어로와 악당 타노스가 우주를 관장하는 힘을 가진 인피니티 스톤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내년에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에 대한 중요한 힌트가 담겨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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