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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편의점 CU, 몽골 유통회사와 손잡고 현지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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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이란에 이어 몽골 시장에도 진출한다. BGF리테일은 17일 서울 삼성동 BGF 본사에서 몽골의 ‘센트럴 익스프레스’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센트럴 익스프레스가 몽골 현지의 투자와 운영을 맡고, CU는 브랜드와 사업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대신 로열티 수입을 받는다.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몽골 최대 규모 광산·풍력 발전 기업인 프리미엄그룹의 유통 전문 회사다. 이 회사는 2015년 몽골 최초로 편의점을 선보이며 유통업에 진출했다.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BGF리테일과 계약을 체결했다. 몽골은 인구 가운데 35세 미만 청년층이 약 65%를 차지하는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흥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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