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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1분 초역세권 방 1~3개 오피스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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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조감도.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조감도.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역세권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회사 엠디엠(MDM)이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지역 3블록에서 분양 중인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조감도)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아 축구장 5배 크기인 4만1000㎡ 부지에 지상 최고 49층 4개 동을 짓는다. 전용면적 21~82㎡ 1805실로 이뤄진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신수원선) 원천역이 단지 앞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신수원선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 노선이 뚫리면 지하철 4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서울 사당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엔 SRT 수서역과 서울 잠실로 가는 광역버스가 다닌다. 광교호수공원이 가까워 공원에 있는 6.5㎞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캠핑장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이웅세 엠디엠(MDM) 차장은 “원천역의 경우 도보 1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라 오피스텔 가격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후 수요도 넉넉하다. 인근에 4만여 명이 상주하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있고 법조타운과 경기융합타운, 컨벤션센터 등이 공사 중이다.

이 단지는 원룸형부터 스리룸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춘다. 전용 21㎡ 666실, 전용 39㎡(거실+방) 185실 등 원룸 851실이 독립된 한 개 동을 구성하고 있다.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46·56㎡(거실+투룸)가 299실 있고, 자녀를 둔 가정과 실버층을 겨냥한 전용 71·82㎡(거실+스리룸)도 655실 갖춘다.

커뮤니티시설 규모도 웬만한 아파트를 뛰어넘는다. 6800㎡에 달하는 공간에 총 31개 시설이 배치된다. 실내수영장·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클럽 라운지·사우나·스크린야구장 등이다. 호텔 수준의 서비스도 갖췄다. 클럽 라운지에선 세 끼 식사가 저렴하게 제공된다. 입주민은 청소·세탁·컨시어지(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처리)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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