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자 중징계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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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조용현기자】부산대예술대는 28일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음악과학생들의 학장실점거농성사태를 교권에 대한 명백한 도전으로 간주, 주동학생들을 중징계하기로 결정했다.
김수석학장주재로 2시간동안 열린 회의에는 54명중 40여명의 교수가 참석, 농성이 장기화될 경우 이모교수에게 화염병을 들이대고 위협하며 폭언을 한 학생과 학장실·사무실점거 및 집기파괴자·농성주도자등 10여명에 대한 처벌은 불가피하다는 뜻을 모으고 다음주 징계위원회를 얼어 처벌여부를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교수회의는 또 기말고사를 거부, 시험을 치르지않은 학생에 대해서는 재시험기회를 주지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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