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가브랜드 대상] 전국 대파 생산 18% 차지…체계적 생산 지원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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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대파가 2018 국가브랜드대상 대파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신안대파

신안군의 대파 재배면적은 1252ha에 이른다. [사진 신안군]

신안군의 대파 재배면적은 1252ha에 이른다. [사진 신안군]

신안 대파는 겨울철에 노지에서 눈과 서리 등을 맞으면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자란다.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하다. 연백부가 길어 상품성이 뛰어나다.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최고의 가격을 받고 있다.

신안군의 대파 재배면적은 1252ha에 이른다. 2만6229t을 생산하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18%를 차지한다. 신안군은 내실 있게 특구사업계획을 준비해 지난해 9월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신안 ‘시금치·대파 산업특구’를 지정받았다.

신안군은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특구사업비 413억원 투입해 생산자 교육, 공동육묘 생산 공급, 유기질 퇴비지원, 가공·전처리시설 및 소포장라인 구축 지원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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