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소, 6·25참전 처음 시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울=내외】소련은 24일 지난 6·25동란 중 북한에 군사고문단 외에도 상당수의 전투기조종사를 파견, 전쟁을 지원했음을 시인했다.
이날 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은 6·25동란 중에 있었던 대북 지원사례를 소개한 한 프로에서 동란중에 북한에는 군사고문단들이 「사업」했으며 이와함께 소련비행사들은 많은 미국비행기를 격추, 『조선인민군과 중국 지원군의 후방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소련공군은 50년 하순 중공정부의 요청에 따라 6·25동란에 개입했으며 기지는 한만국경 부근의 중공동북부에 있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방송은 6·25가 「남조선 군대의 도발적 행동」으로 일어났다고 강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