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영남 단국-동아|4강대결 압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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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제43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의 패권향방은 고려대-영남대, 단국대-동아대간의 4강대결로 압축됐다.
고려대는 21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4일째 준준결승에서 1학년 투수 박철홍 (박철홍) 이 건국대타선을 29타수 산발4안타, 탈삼진 8개로 막는 완투에 힘입어 5-2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단국대는 동국대와 홈런4개를 주고받는 타격전을 벌인 끝에 3회말 4번 최훈재 (최훈재) 의 3점홈런등 집중5안타로 대거 6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고 9-6으로 제압했다.
동아대도 투수 3명을 계투시키며 계명대에 9-0으로 완봉승을 거두고 단국대와 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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