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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표절논란, AP통신 통해 전세계 타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효리의 표절논란이 국제적인 이슈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통신사 AP통신이 한국에서 일고 있는 이효리의 표절논란을 서울발로 29일 보도했다.

이에 미국의 유력 일간지 USA투데이가 이를 29일자 피플면에 게재하는 등 외국의 언론들이 이를 인용보도하면서 미국 및 전세계 독자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AP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작곡가들이 한국 작곡가의 표절을 책망하다'(Britney Spears' songwriters accuse South Korean pop composer of plagiarism)라는 제목의 기사로 국내에서 일고 있는 이효리의 표절논란을 자세하게 다뤘다.

AP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작곡가들은 한국 작곡가의 표절 의혹을 갖고 있으며 피해정도에 대해 조사중"이라 보도했다.

아울러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작곡가들이 'Do Something' 작곡가들이 비슷하게 들리는 이효리의 'Get ya'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고, 'Get ya' 작곡가에게 이의를 제기했다"는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코리아 측의 말도 함께 전했다.

USA 투데이 외에도 워싱턴포스트, 폭스 뉴스 등 미국 언론과 브랜던 선 등 캐나다 언론, 프라우다통신 등 러시아 언론까지 이를 인용보도하고 있다.

최근 이효리의 표절 논란이 중국에 전해져 갑론을박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AP통신이 또다시 이번 표절논란을 전세계에 타전함으로써 국제적인 이슈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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