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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부부 파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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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난 7월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사이클의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아내와 이혼한다.

암스트롱과 그의 아내 크리스틴은 2주 전부터 별거에 들어가 현재 이혼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중재를 받고 있다고 미국 오스틴 아메리칸-스테이츠맨지가 5일 (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1997년 1월 암스트롱이 고환암 투병생활을 할 때 처음 만나 이듬해 결혼한 이들은 인공수정을 통해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암스트롱은 "나와 크리스틴은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할 것이고 아이들을 버리거나 서로 외면하는 상황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스틴(미 텍사스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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