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랜드] 유통 노하우 전통시장 전수… 상생사업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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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대형할인점 부문’에서 골든브랜드로 선정됐다.

대형할인점

이마트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선보였다. 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전통시장에 전수해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공존할 수 있는 상생모델이다. 2016년 당진어시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경동시장까지 5개 점포가 오픈했다.

또 2015년 도입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3년 만에 누적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농부·어부가 생산한 좋은 국산 농·수·축산물을 발굴해 지원하는 상생사업이다.

이마트의 상생 프로젝트 ‘국산의 힘’에 참여해 그린키위를 재배하고 있는 송명규 파트너.

이마트의 상생 프로젝트 ‘국산의 힘’에 참여해 그린키위를 재배하고 있는 송명규 파트너.

2015년 선보인 노브랜드는 지난해 상품 수가 1000종으로 확대됐다. 이마트가 유통회사 틀을 넘어 해외에서 물건을 사들이거나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제품을 개발해 상생하는 데도 의의가 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워라밸(워크앤라이프밸런스) 문화 구축에 앞장서고자 근로시간을 단축해 주 35시간 근무제로 전환해 오전 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하는 ‘9-to-5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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