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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정상판가름 주사위는 던져졌다. 대통령배 열전7일 "시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고교야구 최고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2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0일 오전11시30분 동대문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낮12시 한서고-광주상고경기를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중앙일보사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대회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천안북일고를 비롯, 전국 13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강호 22개팀이 출전해 패자전없는 토너먼트의 한판승부를 떨친다.
이날 한서고-광주상의 대회 첫경기에 앞서 오전11시30분 선수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선전분투를 다짐하는 개회식을 가겼다.
대회장인 최인철(최인철)대한 야구협회장은『학생다운 진지한 자세외 패기로 경기에 힘해달라』고 대회사를 했으며, 이종기(이종기) 본사사장은『세계정상을 향한 원대한 꿈을 한껏 펴줄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대회우승팀인 천안북일고 박종학(박종학)주장의 선수대표선서로 개회식을 마치고 김용래(김용래) 서울시장의 시구로 첫경기에 둘어갔다.

<개인상에 푸짐한 상품>
○…이번대회에는 최우수선수를 비롯, 개인상 수상선수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상품은 흥양(주)의 고급전화기 14대와 삼성전자의 퍼스컴1대, VTR 1대, 컬러TV 3대, 카세트라디오 10대등이다.

<김용래 서울시장 시구>
○…김용래(김용래) 서울시장의 시구로 개막된 이번대회는 전례없이 이종기(이종기) 본사사장이 타자, 최인철(최인철) 대한야구협회장이 포수로 나와 개막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시장이 높은 볼을 던지자 이사장은 힘껏 배트를 휘둘렀으나 파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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