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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평창패럴림픽 최고의 메달리스트”…IPC, ‘톱5’에 선정

중앙일보

입력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신의현(38·창성건설)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뽑은 ‘톱5’ 메달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IPC 홈페이지 캡처]

[IPC 홈페이지 캡처]

IPC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80개를 포함한 총 241개의 메달 가운데 눈에 띈 메달 수상자 5명(팀)을 선정했다.

이중에서도신의현은 헤드라인으로 선정돼 별도의 기사로 소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신의현은크로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이 1992년 알베르빌 겨울패럴림픽에 첫 출전 후 26년 만에 따낸 첫 금메달이다.

IPC는 “신의현은 한국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이자 안방 대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라며 톱5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톱5’에는 금메달 13개로 종합 1위에 오른 미국팀과 알파인스키 시각장애 부문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헨리에타파르카소바(슬로바키아), 겨울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한 중국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 부문에서 5연패를 달성하며 겨울 패럴림픽 통산 11번째 금메달을 딴 브라이언 맥키버(캐나다)도 포함됐다.

[IPC 홈페이지 캡처]

[IPC 홈페이지 캡처]

한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팀이 첫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한 순간은 이번 대회 최고의 명장면 ‘톱5’에 선정됐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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