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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헬릭서 특허기술 '세종대왕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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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1분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이 29일 서울 역삼동 지식재산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송필호 중앙일보 대표이사, ㈜아솔 이영화(충무공상)씨, 한정식(지석영상)씨, 박은진 ㈜헬릭서 연구소장(세종대왕상), 민병직 태주공업 대표(정약용상·한장희씨 대리 수상), 전상우 특허청장. [김상선 기자]

바이오벤처 기업 ㈜헬릭서가 2006년 1분기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다래에서 알레르기성 질환과 염증에 치료 효과를 내는 물질을 뽑아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특허기술상 시상은 중앙일보와 특허청이 공동 주관한다.

헬릭서가 개발한 물질은 기존의 한방에서 간.위장 질환 치료에 처방되던 다래에서 추출한 것으로 아토피 치료제와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충무공상(2위)은 기존 카메라 렌즈에 장착해 고화질의 입체 동영상을 만들어내는 장치를 개발한 ㈜아솔 이영화씨가 수상했고, 날체(칼날부분)의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각도에서 손톱을 깎을 수 있는 손톱 깎이를 발명한 한정식씨 등 2명이 지석영상(3위)을 받았다.

글=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사진=김상선 기자 <s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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