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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봄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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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누구나 이별하며 산다
네 곁에 오래 머물렀어
너와 함께 참 행복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
이별의 끝에 만남이 있다
이제 떠나야할 때
잘 있어라.

봄비가 내린다.
꽃을 피운 산수유가 눈물을 흘린다.
슬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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