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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고난의 시절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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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은 고난의 시절,
희망의 봄이 오히려 고통으로 다가온다.
희망이 고난이요 고난이 곧 희망이다.
산짐승도 새들도 이 시절이 보릿고개,
먹이를 찾아 산과 들 마을을 헤맨다.
마지막 남은 산수유 한 톨,
직박구리 날갯짓에 봄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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