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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수도권 최대 규모 수산물 전문 테마파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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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세븐마린은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 인천국제수산물타운(조감도)을 조성 중이다. 대지면적 1만1000㎡, 연면적 5만7550㎡(지하 3층~지상 4층, 4개 동) 규모의 초대형 상업시설이다. 정보통신기술(IT)을 적용한 최신 시설로 생산·유통·소비 과정을 관리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한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수도권 최대 수산물 전문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지하에는 냉동·냉장 창고와 주차장(600대), 1층엔 수산물 도·소매 판매점, 2층엔 활어 전문 양념 식당이 각각 들어선다. 건물 3·4층에는 음식점·노래방·카페·스크린골프·스크린야구장·찜질방·키즈카페·공연장 등이 입점 예정이다. 1층에서 구입한 생선을 2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수산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이 가까워 시너지가 기대된다. 외식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상인은 인천국제수산물타운으로 모이고, 기존 상인들은 본연의 수산물 유통에 집중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란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소래포구어시장 상인들의 대체 점포로도 관심이 높다. 소래포구는 가설물 설치 인·허가 문제로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분양가는 1억원대다.

인천국제수산물타운

세븐마린 관계자는 “최신 시설, 저렴한 분양가 등이 알려지면서 분양 1주일 만에 전체의 25%가 분양됐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인근에 있다.

이선화 기자(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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