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 교수가 쓴 시나리오 캠퍼스배경 「도바리」영화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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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임권택감독이 전 고대교수 김용옥씨가 쓴 시나리오 『도바리』를 영화화한다.
「도바리」는 수배중인 운동권 학생을 일컫는 대학가의 은어.
80년대 데모로 어수선한 대학캠퍼스를 배경으로 교수와 운동권 학생간의 갈등을 담을 예정.
김교수가 체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거의 완성해놓고 있다.
주연으로 안성기·강수연·김세준등을 기용, 6월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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