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이효리와 1, 2위…심장마비 걸릴 것 같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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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불량가족'에서 열연하고 있는 탤런트 현영이 23일 새벽 3시 서울 압구정동 모 스튜디오에서 남상미, 박진우와 함께, 이승환의 '가족'을 리메이크한 '불량가족 OST'를 녹음했다.

현영은 녹음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승환씨도 빠지지 않는 콧소리라, 제가 부르는 노래에 기대를 하시겠지만, 이번 노래는 합창곡이라 잔잔하게 묻어갔다"며 "매주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10시 SBS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고 말하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최근 '누나의 꿈'으로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효리씨와 1, 2위를 다투고 있는 순위차트와 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면 심장마비에 걸릴 것 같다"며 팬들에게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께 노래를 부른 남상미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남상미가 풋풋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순박한 목소리가 돋보여 98점을 주고 싶다"며 "나머지 2점은 춤을 못 춰서 못주겠다"고 평가하며 밝게 웃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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