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가격 담합 적발 … 오행록씨 '2월의 공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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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2004년 1차 조사때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는데 오 사무관이 지난해 6월 재조사때 담합증거를 찾아내 과징금 부과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공정위는 오 사무관에게 상장과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공정위가 2일 발표했던 밀가루 값 답합사건에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3.1절 골프에 연루됐던 류원기 회장의 영남제분도 포함되어 있으며, 검찰 고발 대상에서 류 회장이 빠지고 배모 부사장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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