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1월 5일 오후 2시쯤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방을 보러 부동산에서 왔다"며 문을 열게 한 뒤 A씨(26)를 성폭행한 뒤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어 같은 달 10일 오후 4시쯤 마포구 신공덕동의 한 주택에 열려 있던 문으로 들어가 자고 있던 B씨(20)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했다. 마포 발바리는 지난해 1월부터 서울 서북부 지역의 주택가를 돌며 주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골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을 저지르고 있다.
김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