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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과감한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 그녀만의 귀여운 패션 포인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5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는 지난 17FW에서 처음 선보인 ‘레인보우 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18SS에서는 과감해진 컬러감과 프린트를 자랑하는 ‘레인보우 프린트 컬렉션’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에트로 ‘레인보우 프린트 컬렉션’

사이키델릭한 화려한 컬러와 마치 붓으로 그린 듯한 플라워 프린트를 만나 키치(Kitsch)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을 완성했다. 브랜드의 상징인 ‘E’ 로고의 금속 버클이 고급스럽다. 탈부착할 수 있는 숄더 스트랩은 다양한 색실로 꼬임장식을 더해 정교하고 섬세한 느낌을 더했다.

사진에서 왼쪽 위는 정사각형의 디자인에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를 바탕으로 보색인 보라색으로 테두리를 장식해 더욱 화려한 핸드백. 가방 바디에 프린트된 다양한 플라워 프린트와 함께 뛰어 노는 토끼가 그려져 있어 마치 꿈속의 원더랜드를 연상시킨다. 숄더 스트랩 외에 톱 핸들이 달려 있어 토트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27.5X22.5X8㎝. 가격은 215만원.

가운데는 미니 사이즈의 크로스바디 백이다. 블랙 바탕에 플라워 패턴과 토끼를 프린트해 프린트가 더욱 돋보이는 핸드백이다. 아기자기한 프린트와 앙증맞은 사이즈 덕분에 젊은 여성들도 귀엽게 연출하기에 좋다. 크기는 18.5X12X7㎝. 가격은 155만원.

사진의 오른쪽은 파스텔 톤의 연보라 컬러 위에 그려진 플라워 패턴이 은은하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숄더백이다. 꼬임장식이 있는 숄더 스트랩과 함께 소가죽의 크로스 바디 스트랩이 내장돼 있어 투웨이로 연출 가능하다. 크기는 24.5X18X9㎝. 가격은 188만원.

문의 02-511-2573.

김승수 객원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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