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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떡국떡·인절미·조청·식혜 세트 전통의 맛과 영양에 실속까지 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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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영광 찰보리 설 선물 2종

순예담의 김경순 사장이 자신이 만든 찰보리 황칠 조청 등 설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상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순예담의 김경순 사장이 자신이 만든 찰보리 황칠 조청 등 설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상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 영광군이 찰보리 가공 업체 세 곳의 상품을 모아 설(2월 16일)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실속이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고 가격도 비싸지 않다.

 선물세트 1호(가격 3만원, 택배요금 포함)는 3색 떡국 떡 800g과 모싯잎 인절미 600g, 황칠 찰보리 조청 500g, 찰보리 냉(冷) 식혜(1.5ℓ) 2병을 아이스 팩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넣어 보낸다.

 두리담에서 생산한 떡국 떡의 경우 노란색은 단호박 가루, 연두색은 모싯잎 가루를 섞어 색을 냈다. 멥쌀로만 만든 흰색를 포함해 세 가지 색깔이다. 떡 가래를 보통 두 차례 반복해 뽑은 다음 적당히 굳혀 써는데 이 제품은 세 차례 작업 후 썰어서 떡국이 식어도 퍼지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유지한다.

 모싯잎 인절미는 찹쌀과 모싯잎이 만나 쫄깃하고 소화가 잘되면서 열량이 높다. 떡을 치댈 때 압력을 가해서 냉동실을 들락거려도 얼른 굳지 않는다. 색소나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순예담이 만든 황칠 찰보리 조청은 쌉싸래하면서도 은근한 단맛이 난다. 찰보리쌀·찹쌀·멥쌀을 섞어 지은 밥을 엿기름을 우린 물에 넣고 삭힌 뒤 졸이다 황칠 추출액을 넣었다.

 새암푸드먼트의 찰보리쌀냉(冷)식혜는 옛날 어머니가 만들던 것과 같은 맛이 난다. 엿기름 물을 우려내고, 밥을 넣어 삭히고, 설탕을 넣고 솥에서 끓이는 등 전통 방식대로 만들기 때문이다. 흰쌀밥 대신 건강에 좋고 값이 쌀보다 훨씬 비싼 찰보리쌀로 지은 밥을 삭혔다. 너무 달지 않아 좋다.

새암푸드먼트

새암푸드먼트

 가격이 3만5000원(택배요금 포함)인 선물세트 2호는 세트 1호와 품목은 같으나 일부 품목의 양이 더 많다. 3색 떡국 떡 1.6㎏과 모싯잎 인절미 1㎏, 황칠 찰보리 조청 500g, 찰보리 냉(冷) 식혜(1.5ℓ) 2병을 담는다.

주문 전화 061-351-8106.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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