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6만5000세대 난방·온수 공급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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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최강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동파로 교체된 수도 계량기를 헤어드라이어로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최강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동파로 교체된 수도 계량기를 헤어드라이어로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서울 도심에서 온수를 공급하는 배관이 파손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4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600mm 배관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서울 노원구 공릉동·월계동과 중랑구 신내동 일대의 6만5000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겼다.

공사 측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배관 수리에 나섰다. 복구 작업은 25일 오전 5시께에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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