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도 극동에 경제특구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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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경=최철주 특파원】소련과학아카데미의「티타렌코」극동연구소소장은 1일 소련이 극동에 외자와 선진기술을 도입하기 위해「경제특별지구」의 설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고 일본도쿄신문이 2일 보도했다.「티타렌코」소장은『소련이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추진함에 있어 중공의 경험을 배우고 있으며 특히 대외경제정책에서 경제특별지구와 주식회사의 창설, 주식의 발행 등 외국투자가를 위한 투자환경조성에 큰 관심을 갖고있다』고 밝히고, 경제특별지구 설치문제는「카멘셰프」제1부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지도부에서「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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