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버스 통합·공동배차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안양∼서울구간 노선버스 중 안양∼종로2가(99번), 안양∼삼정동 구간 (104번) 노선이 4월1일부터 안양∼삼정동 구간으로 통합 운행되고 안양∼전철 공단역 구간에 버스노선이 신설된다.
또 ▲ 과천∼신세계백화점(90번), 군포∼신세계노선(797번)을 비롯 ▲ 고덕동∼동대문 (500번), 하일동∼동대문(573번) ▲ 문정동∼종로2가(14번), 문정동∼성산아파트 사이(33번)등 3개방면 노선버스들도 4월중으로 공동배차제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29일 시내버스 공동배차제 확대방침에 따라 4월중으로 노선이 비슷한 8개노선을 통합 또는 공동배차로 운행시키기로 하고, 여기서 남는 버스는 신설노선에 투입키로 했다.
공동배차제는 비슷한 노선의 경쟁업체끼리 배차 및 수입금을 공동 관리토록 해 경쟁 때문에 빚어지는 각종사고 위험·승객 불편 등을 없애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과천·의정부·상계동 방면 6개 노선버스 1백67대는 이미 공동 배차제에 따라 운행되고 있다.
시는 이들 공동배차노선을 포함, 연말까지 전체 3백6개 노선버스 8천2백91대 중 43%인 1백60개 노선 3천5백77대를 모두 공동배차제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추가로 공동배차제가 실시될 노선지역 및 업체는 다음과 같다.
▲ 성남 = 동성 대성 동서 ▲ 교문리 = 부흥 금성 태화 ▲ 공항 = 공항버스 김포 ▲ 상계 = 홍안 신우 한성여객 한성버스 삼화 태릉 상진 진아 서울 ▲ 거여·마천 = 수도신우 ▲ 우이 = 영신 동북 삼양 미아 한성운수 한성버스 동아 ▲ 정릉 = 대진 동양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