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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서 1922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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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다음달 서울에서 1900여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1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10곳 4176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뺀 192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종로.마포.서대문.중구 등 도심권(5곳 1014가구)에 몰려 있고 강남.서초구 등 강남권에는 한 곳도 없다. 관심 단지로는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GS자이와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주상복합), 종로구 숭인재개발 단지 등이 꼽힌다.

GS건설이 마포구 하중동에서 선보이는 한강밤섬GS자이(488가구)는 서강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강변북로에 붙은 105~107동은 3층 정도에서도 한강을 볼 수 있다.

롯데건설이 중구 황학동에 짓는 주상복합 롯데캐슬(1870가구)은 인허가 문제로 분양이 계속 미뤄졌던 곳으로 청계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교통여건도 좋아 투자 유망단지로 꼽혀 왔다.

종로구 숭인동에서는 동부건설과 현대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숭인4구역을 재개발해 416가구를 짓는 동부건설은 24, 42평형 192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하므로 로열층 당첨 확률도 높다. 현대건설은 숭인5구역 일대 재개발을 통해 288가구 중 25~41평형 1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조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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