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석플란트 치과병원, 복지법인 '들꽃마을' 수년째 후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임플란트 시술 병원으로 알려진 석플란트 치과병원(강남구 논현동)이 수년째 경북 고령군 우곡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들꽃마을에 정기적 후원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89년 최영배(비오) 신부가 고령천주교회 주임신부로 부임한 뒤부터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다가 1993년 고령들꽃마을을 설립했다. 2006년에는 포항들꽃마을, 2010년에는 들꽃마을 민들레공동체 및 노인복지센터를 설립하여 현재 이병훈(요한) 신부가 원장으로 부임 중에 있다.

들꽃마을에는 100여명 이상이 중증장애인 등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노인요양 등 방문 목욕, 빨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들꽃마을의 설립목적은 인간의 존엄과 가톨릭의 인류 보편 가치에 따라 기본적 삶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해 우선적 도움과 품위 있는 삶에 동반하며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다.

설립자인 최영배(비오) 신부는 “석플란트 치과병원은 단순히 후원 활동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병원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선행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모든 생을 바치고 있는 최영배(비오) 신부는 2002년 첫 단상 집을 펴낸 후 2010년에는 두 번째 단상집 ‘빈 그릇’, ‘들꽃처럼 살으리라’, 2016년 ‘인생검진’ 등 꾸준한 집필 활동도 해오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