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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 EXID 솔지, 안와감압술 받는다 '활동시기 미정'

중앙일보

입력

EXID 솔지 [사진 바나나컬쳐]

EXID 솔지 [사진 바나나컬쳐]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중인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솔지가 안와감압술을 받는다.

4일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솔지의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하지만 안구 돌출 증상이 있어 8일 안와감압술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안와감압술 후 회복까지 1~2개월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경과를 지켜본 후 활동 재개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안와감압술은 안구가 돌출되는 증상(갑상선 안병증) 등이 생길 경우 이뤄지는 수술이다. 갑상성 기능 항진증 환자 중 약 20%에서 갑상선 안병증이 동반되며, 이 중 약 60%에서 안구 돌출이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다.

솔지는 지난 2016년 말 갑상선 항진증 확진을 받아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왔다.  건강이 호전돼 지난해 11월 EXID가 4번째 미니앨범 ‘Full Moon’을 발매했을 당시, 앨범 녹음 작업에는 참여했지만 건강 악화 우려로 활동에는 불참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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