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강도 근절에 치안력 총동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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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정부는 8일 이현재국무총리 주재로 내무·법무·검찰총장·치안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빈발하고 있는 떼강도의 척결문제와 교통질서확립문제 등을 협의했다.
이날회의는 최근의 떼강도 문제가 국민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주고있다는 점을 증시, 관계기관들의 유기적인 수사협조체계를 강화하여 떼강도근절에 전치안력을 집중시켜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수사기관끼리 관할권시비로 수사가 늦어지는 경우에는 관계자 모두를 엄중문책키로 하는 한편 책임자에게까지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날회의는 이와 함께 교통질서확립문제도 논의, 음주운전근절을 위해 야간교통순시경찰의 인원을·증강, 단속을 강화하고 음주운전자에 대한 면허취소 등의 처벌도 그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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