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성공 위해 미, 중공에 협조 요청|2차 외상 회담 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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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워싱턴=한남규특파원】「조지·술츠」미국국무장관과 「우쉐첸」(오학겸)중공외상은 7일 워싱턴에서 미·중공외상회담을 갖고 양국현안과 아울러 주요 국제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외상회담은 지역문제로는 주로 캄보디아및 아프가니스탄문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반도문제는 8일 제2차 외상회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이 문제와 관련,「더윈스키」미국무 차관은 미국과 중공이 기회 있을 때마다 한반도 긴장완화와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을 논의해왔다고 밝히면서 미·중공 외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7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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