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남매 아빠' 박지헌이 공개한 '현실적인' 한 달 생활비

중앙일보

입력

[사진 박지헌 인스타그램]

[사진 박지헌 인스타그램]

'6남매 아빠' 가수 박지헌이 한 달 카드값을 공개했다. 박지헌은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2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지헌은 가족과 마트 쇼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카드 4개를 꽉 채워야 쇼핑이 끝난다. 일주일 치 생필품 구매 가격은 43만 6710원이었다.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이를 본 MC 김구라는 "박지헌씨 돈 많이 벌어야겠네"라고 말했고, 이에 박지헌은 "한 달 카드값이 700만~800만원은 나온다"고 답했다. 박지헌은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숨만 쉬었을 때"라고 조건을 달았다. 즉 교육비나 공과금을 제외한 식재료비 등 생필품 구매 가격에 그 정도 비용이 든다는 뜻이다. 이를 듣고 놀란 패널들은 "밥만 먹고 숨만 쉬었을 때 그 가격이 나오냐"고 재차 물었고, 박지헌은 "그렇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돈벌이는 괜찮냐"고 하자 박지헌은 "'뺨 한 대 맞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무대를 가리지 않게 됐다. 어떤 일을 하던 어떤 무대건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다둥이 아빠'로서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명절 없이 일하는' 국민에게 격려 전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박지헌에게 "현재의 행복한 모습 그 자체가 사회적 인식 변화에 큰 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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