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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기업들] 차별화 된 상품 경쟁력으로 신선식품 매출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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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이마트몰은 차별화된 신선식품 경쟁력과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활용한 당일배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경기도 김포에 개장한 ‘네오(NE.0) 002 김포센터’ 내부 전경. 일 주문량 2만 건 중 70%를 당일배송으로 처리한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몰은 차별화된 신선식품 경쟁력과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활용한 당일배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경기도 김포에 개장한 ‘네오(NE.0) 002 김포센터’ 내부 전경. 일 주문량 2만 건 중 70%를 당일배송으로 처리한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몰은 핵심 경쟁력인 상품 선도와 배송 능력을 앞세워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는 2011년 8월 축산물 가공부터 포장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미트 센터’를 개장한 데 이어 2012년 9월에는 농수산물 가공·저장·포장센터인 이마트 후레쉬센터를 개장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신선식품 운영 능력을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명인들의 신선식품을 선보였다. 또 멕시코산 생참치와 아랍에미레이트 생갈치 등 해외소싱 능력을 발휘한 글로벌 신선식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몰은 차별화된 신선식품 경쟁력과 함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활용한 당일배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마트몰은 2014년 9월 경기도 용인에 자동화 온라인몰 전용 물류센터인 ‘네오(NE.0) 001 보정센터’를 열었다. 지난해 2월에는 경기도 김포에 ‘네오(NE.0) 002 김포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네오(NE.0) 002 김포센터’는 일 주문량 2만 건 중 70%를 당일배송으로 처리한다. 이는 점포 당일배송률인 30%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효율이다.

신선식품의 경우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 이마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작업장을 섭씨 영상 8도 이하로 유지해 식품이 들어올 때부터 재고 보관과 포장·배송까지 전 과정을 상온에 노출하지 않고 진행하는 ‘콜드 체인(Cold chain)’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마트몰은 이 같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선도 관리 및 당일배송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신선식품 매출이 23.1% 신장한 데 이어 올해(1~11월)도 15.7%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신선식품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또 만개의 레시피와 컬래버레이션한 ‘레시피 쇼핑’과 ‘늘 사던거’ 등 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개인화 서비스 ‘For you’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마트몰의 상품 경쟁력과 배송능력이 인정을 받으며 소비자들이 신선식품도 직접 보고 고르지 않아도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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