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림팀 서울 올 때 유럽팀도 함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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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로 구성된 미국 농구대표팀과 리투아니아.이탈리아.터키 등 유럽의 농구 강국이 8월 한국에 온다.

대한농구협회는 7일 "농구 강국들을 초청해 8월 잠실체육관에서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 2006'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회는 초청된 4개국과 한국 등 5개 팀이 풀리그로 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농구협회와 NBA 관계자 13명이 12일 한국에 와 경기장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농구협회와 NBA는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06 세계선수권대회에 앞서 미국 대표팀의 방한 친선경기를 기획했다. 그러나 대한농구협회가 유럽 3개국을 추가로 초청하면서 국내 농구 도입 100돌을 기념하는 대회로 판이 커졌다.

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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