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조정남·최수부·이채욱씨…능률협회 선정 ‘한국 경영자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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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이채욱 GE코리아 회장이 한국능률협회가 주는 '한국의 경영자상'수상자로 7일 선정됐다(사진 왼쪽부터). 박 회장은 윤리경영을 근간으로 경영혁신에 나서 그룹을 재계 10위권으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부회장은 세계 처음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이동통신을 상용화한 도전정신을 평가받았다. 최 회장은 부도 위기에 몰린 회사를 비타민 음료 '비타500'개발로 재기케 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존폐위기를 맞았던 삼성.GE 합작사를 인간 존중 경영으로 회생시켰다. 올해로 38회째인 이 상의 시상식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차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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