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학원 수강료 25%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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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내 대입과 고입등입시전문학원의 수강료가 최고 또25%까지 대폭 인상됐다.
대입전문학원인 종로·대성·정일학원등은 3월부터 수강료를 4만8천원에서 6만원 (모의고사 수험료 5천원은 별도)으로 25% 인상했다.
또 고입전문학원이자 검정고시학원인 신설동 고려학원과 수도학원은 월 3만7천원에서 16·2%인상,4만3천원씩 받고있다.
대입단과반의 수강료도 크게 올라 대일학원의 경무과목당·1만2천4백원에서 1만4천5백원으로 16.9% 인상했다.
입시학원 수강료는 84년자율화 이후에도 서울시 교위가 정원관리를 완화해주는 대신 물가안정 정책에따라 연3∼5%씩으로 인상을 계속 규제해 뫘으나 올해는각 학원이 자율책정하도록해이같이 대폭 인삭됐다.학외측은 『그동안의 실질적인수강료인상 억제책으로 강사들의 임금인삭률이 공무원수준에도 못미치는등 강사들의불만요인이 되어 뫘다』 며『과밀학급해소등 교육여건을 개선하면서 강사들의 임금을 적정수준으로 인상해주기 위해서는 수강료 대폭인상이 불가피하다』 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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