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초 차관급 후속인사| 문공차관 강용식·총리비서실장 이진씨 내정|청와대 수석·청장·지사 등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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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동자·문공부 등 일부부처차관과 외청 및 시·도지사 등 차관급에 대한 후속인사를 내주 초 단행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는 곧 직제가 확정될 청와대의 민정·사정·법무수석을 비롯,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도 포함되며13대 총선에 출마할 일부 경제부처도 대상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에서 문공 차관에는 강용식 의원(민정), 총리 비서실장에는 이진의원(민정)이 내정됐으며 청와대수석에는 한영석 법무차관의 전출이 유력시되고 공석중인 동자부차관에는 내부 승진되거나 다른 경제부처차관보급인사가 전입, 승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갑 경제기획원차관·차수명 특허청장도13대 지역구 출마의사를 확실히 밝히고있어 경제부처 차관급들은 수평 이동되거나 산은 총재·농협중앙회장 등 국책은행장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고위간부가 청와대수석으로 갈 경우 고검장급 검찰고급 간부의 후속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도지사중에도 김영진 강원지사의 지역구(원주)출마 등으로 일부이동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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