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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기분좋은 남자' 홍준표, '외로운 여자' 류여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분 좋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웃으며 답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웃으며 답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기분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처럼 대답하며 출근했다.
서울 여의도 당사 6층에서 굳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홍 대표는 말없이 회의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뒤에서 질문하는 취재진을 향해 뒤돌아서 특유의 입담으로 "기분 좋다"고 웃으며 답한 뒤 회의실로 들어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굳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굳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웃으며 뒤돌아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웃으며 뒤돌아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홍 대표는 지난 2011년 당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선 징역 1년 6월, 2심에선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대법원 상고심이 예정돼 있다.

"외롭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에 들어가지 못하자 회의장 밖에서 '라이언' 인형을 들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에 들어가지 못하자 회의장 밖에서 '라이언' 인형을 들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편 홍 대표에 이어 당사에 나타난 류여해 최고위원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가려다 이날 회의 안건의 대상자에 해당돼 제지당하자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회의실에 들어서려 하자 홍문표 사무총장(오른쪽)이 제지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회의실에 들어서려 하자 홍문표 사무총장(오른쪽)이 제지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당무감사위원회로부터 당협위원장직 박탈을 권고받은 류 최고위원은 "너무 두렵고 외로워서 인형과 함께 왔다"며 산타 모자를 쓴 '라이언' 인형을 옷깃에 꽂았다가 들어 보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회의실 밖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강정현 기자

회의실 밖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강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은 당무감사결과를 의결하기 위한 최고위원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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