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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먹고 살려면 어떻게?" 질문에 '윰댕'의 대답

중앙일보

입력

[사진 유튜브 '윰댕(yun-cast)' 채널]

[사진 유튜브 '윰댕(yun-cast)' 채널]

유튜브 등 1인 미디어의 인기가 뜨겁다. 이 가운데 인기 유튜버 '윰댕'이 유튜브 수익 구조에 대해 상세하게 밝힌 영상이 있어 소개한다.

윰댕은 과거 '유튜브 수익 낱낱이 알려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요즘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유튜버로 먹고살려면 어느 정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윰댕(yun-cast)' 채널]

[사진 유튜브 '윰댕(yun-cast)' 채널]

윰댕은 "(초반에 채널 구독자를 고려하지 않을 때) 제 생각에는 500만 뷰 정도가 나온다고 생각했을 때 평균적으로 200만원에서 350만원 정도의 금액이 들어올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상) 조회수에 따라 정확하게 산정되는 금액이 아니다"라며 "영상 앞에 광고가 붙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유튜브 '윰댕(yun-cast)' 채널]

[사진 유튜브 '윰댕(yun-cast)' 채널]

윰댕은 또 "여름 시즌 직전과 겨울 시즌 직전에 광고비가 다른 시기에 비해 많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똑같은 조회수가 나오더라도 시기에 따라 광고 수익이 다르다고 한다. 이는 광고 회사가 남는 예산을 겨울에 많이 집행하기 때문이다.

[사진 유튜브 '윰댕(yun-cast)' 채널]

[사진 유튜브 '윰댕(yun-cast)' 채널]

윰댕은 유튜브 광고 수익 이외에 개인적인 브랜드 광고에 관해서도 다루었다.

윰댕은 "브랜드 광고는 PPL 등 협찬 광고가 있고, 전문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광고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고를 진행할 때는 구독자 수에 의해 몸값이 정해진다"고 밝혔다. 영상의 특성상 콘텐츠마다 조회수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구독자 수가 중요하다고 한다.

[사진 유튜브 '윰댕(yun-cast)' 채널]

[사진 유튜브 '윰댕(yun-cast)' 채널]

특히 "브랜드 광고로 유튜브 광고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도 했다. 윰댕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 달 수익보다 브랜드 광고 한 편의 수익이 훨씬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윰댕은 "월 500만 뷰 정도면 먹고 살기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구독자는 천천히든 빠르든 올라가게 돼 있다. 또한 좋은 콘텐츠가 누적되면 수익이 점점 올라갈 확률이 높다"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을 북돋워 주기도 했다.

또한 '좋아요'와 수익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영상에 '좋아요'가 많고 시청시간이 길수록 알고리즘에 의해 유튜브 검색에서 상단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답했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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