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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그룹] "인니서 니켈 연 3만t 생산·수출 계획"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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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MBG그룹 임동표 회장

MBG그룹은 초심을 지키며 일한다고 강조했다. 임동표(사진) 회장에게 MBG그룹의 행보에 대해 들었다. 일문일답.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 공장 설치 허가를 위한 개발 허가를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받은 건가.
“그렇다. 현지 지방정부 단체장 및 관계자들과 신뢰와 믿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MBG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일심동체로 저를 믿고 따라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도와준 정부를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바짝 긴장해 일을 추진 중에 있다. 니켈은 귀한 광물질이다.

이를 우리 MBG가 제조·생산한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자원부족 국가이다. 구리·니켈 등 6대 전략 광물의 소비량은 세계 3~7위 수준이지만 금속광물의 99.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MBG의 이번 사업이 우리나라 자원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사업 추진계획과 수출 전망.
“이번에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은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와 처음 계획 단계에서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3섹터 방식의 개발 방식이다.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황산니켈 전량을 우리 인도네시아 제련소에서 생산할 수 있다. 최초 연간 3만t을 생산할 예정이다. 1만t은 한국 기업에, 2만t은 중국이나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서 약 5조 원의 생산 규모로 확대할 것이다.”
합작법인 BHMBG가 스타마케팅을 하고 있나.
“할리우드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우선 테이마 브랙스톤과 광고 계약을 통해 미국 TV 토크쇼에서부터 제품 전시 및 광고를 시작한다. FDA 승인 제품으로 월 30만 개 이상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시 연동면에 MGB 제2공장의 가동체계를 갖췄다.

미국 현지법인과 이번 주 계약이 성사되면 테이마 브랙스톤과 레이디가가 매니저 빈센이 한국을 방문해 공장 생산 규모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세종시 제2공장 생산라인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사회에 관심을 갖고 진행하는 사업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김장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농업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담은 헌법 반영을 위해 100만 서명운동도 펼쳤다. 30년 만에 찾아온 헌법 개정의 기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업 여건 마련, 농촌 관광 진흥, 바이오산업 육성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
미국 투자 자문회사 JSM 인터내셔날홀딩스에게 제련소 설치 비용을 투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JSM 인터내셔날홀딩스는 우리 회사가 6개월 간 검증하고 선택한 회사이다. JSM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이주에 황산니켈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과 관련해 6개월간 금융 및 자문 용역을 제공한다.

한반도의 1,7배 규모섬인 인도네시아 술러웨이 텡가라군에게 MBG는 희망이다. 지역 주민들은 MBG에 대해 우호적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개발사업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로 보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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