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민족사관고 개교 10주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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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자립형 사립고 시범학교인 강원도 횡성군의 민족사관고등학교(교장 이돈희)가 개교 10주년을 맞았다. 민사고는 1일 교내 체육관에서 '개교 10주년 기념식과 11기 입학식'을 열고 세계 수준의 영재교육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설립자인 최명재(79)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0년 전 세계 문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민사고는 올해 국제반 졸업생 47명 가운데 곽석천(18)군 등 18명이 수시모집으로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 등에 합격했으며 이달 중 발표되는 정시모집에 나머지 29명 전원이 합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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