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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교] 30만원대 등록금 장점 … 사회복지학과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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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는 블렌디드 러닝 및 현장실습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방송대]

한국방송통신대 는 블렌디드 러닝 및 현장실습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방송대]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는 우리나라 대표 원격고등교육 기관으로서 일·학습 병행 및 제2의 인생 설계 지원, 선취업후진학 사회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방송대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내 손 안의 강의실’을 지향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및 현장실습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융합적·통섭적 이해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 평생교육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김외숙 총장직무대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고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현재 직무 분야는 물론 앞으로 가질 새로운 직업을 위해 대학 진학을 고려하는 이들이 방송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대는 내년 1월 9일까지 인문·사회·자연·교육과학대학 등 4개 단과대학 23개 학과에서 신입생 5만9590명과 편입생(2·3학년) 6만174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도에는 사회복지학과가 새롭게 개설됐다. 사회복지학과는 국민행복 증진 시스템의 선진화를 끌어낼 수 있는 유능한 복지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3학년 편입생 2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존의 사회복지 연계전공은 현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만 존속된다.

방송대는 등록금이 부담돼 배움을 망설이는 이들의 대학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방송대의 등록금은 30만원대이다. 매년 7만~8만 명의 재학생이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취미활동을 통해 자기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300여 개 동아리, 인근 지역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1800여 개 스터디 그룹, 선배가 후배의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링 제도도 운영 중이다.

방송대 캠퍼스는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대학본부를 비롯해 13개 지역대학, 3개 학습센터 및 31개 시·군학습관으로 전국 48곳에 분포돼 있다. 도서관·전산실 등 차별화된 학생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김 총장직무대리는 “방송대는 지난 반세기 가까운 기간 동안 65만여 명의 동문이 각계각층에서 우리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 인정받고 있다”며 “대한민국 평생교육을 이끄는 국립대로서 앞으로도 최적의 학습 환경을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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