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제원 수석대변인 사표 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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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4일 최근 사퇴를 표명했던 장제원 수석대변인의 사표를 반려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왼쪽)와 장제원 수석대변인. [중앙포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왼쪽)와 장제원 수석대변인. [중앙포토]

한국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28일 한선교 의원이 홍준표 대표를 비판하며 ‘수석대변인까지 복당파로 임명해 복당파와 홍 대표 간에 손익계산이 끝난 듯하다’고 주장하자, “심한 모멸감을 느낀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홍 대표가 원내대표 경선일인 오는 12일까지 자신의 사표 수리 여부 등을 결정하면 이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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