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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희 여사 타계 20주년 기념전 ‘기억’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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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호 20면

백남준의 ‘건신둔몽수송 리태부동인 축소비사(?申屯蒙需訟 履泰否同人 畜小比師)’, 캔버스에 유채·안테나·프린트·연필·혼합재료, 159×193.5 cm

백남준의 ‘건신둔몽수송 리태부동인 축소비사(?申屯蒙需訟 履泰否同人 畜小比師)’, 캔버스에 유채·안테나·프린트·연필·혼합재료, 159×193.5 cm

프랭크 스텔라의 ‘Shards V’(1982), 석판화에 채색, 100×113 cm

프랭크 스텔라의 ‘Shards V’(1982), 석판화에 채색, 100×113 cm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의 부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어머니로 1984년 워커힐 미술관(현 워커힐 호텔 아트홀)을 설립한 우란(友蘭) 박계희 여사(1935~1997)의 타계 20주기를 추모하는 기념전. 그는 특히 현대미술에 대해 뜨거운 애정을 보여 개관전으로 ‘60년대 한국현대미술-앵포르멜과 그 주변’을 선보였다. 또 84년 국내 최초로 앤디 워홀 전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앤서니 카로, 케테 콜비츠, 루이스 부르주아, 백남준, 박길웅, 황규태 등 현대미술가들을 적극 소개하는 등 타계하기까지 14년간 총 138회의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요 소장품 90여 점을 선보인다.

#11월 29일~12월 5일 워커힐 호텔 아트홀 #문의 02-455-5000

글 정형모 기자 hyung@joongang.co.kr
사진 우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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