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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주민증 구해 서류조작|3억대 부정대출 받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토지 사기단 등 셋 구속>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남의 주민등록표를 구해 인감증명 등 금융대출서류 등을 위조, 농협과 신용금고에서3억5천여만원을 부정대출 받은 토지전문사기단 건우파 두목 박건우씨(39·인장업 . 인천시 산곡동270)등 3명을 특정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 (사기)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종정씨(32)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박씨 등이 지난해6월 달아난 김모씨(50·인천시)가 공무원을 통해 구한 인적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개인별 주민등록표를 한 장에 30만원씩 주고 구입해 범행에 사용했다는 점을 밝혀내고 주민등록표 유출경위 등에 대해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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